오늘 MBN 종합뉴스는 '이틀 연속 특별지시'를 화두로 제시합니다. <br /> LH 직원들의 땅투기 의혹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에 이어 오늘 또다시 “LH의혹을 발본색원하라”고 특별지시를 내렸습니다. <br /> 같은 사안에 대해 연이틀 같은 지시를 내린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인데요.<br /> 어떤 배경이 작용했을까요? 아시다시피 현 정부의 부동산 대책은 ‘24전 24패’란 비판이 나올정도로 정책 트라우마에 시달렸죠. <br /> 그래서 장관까지 바꿔가며 25번째 3기 신도시 대책을 내놨는데, 엎친데 덮친격으로 땅투기 사건이 터진겁니다.<br /> 단순 정책실패를 넘어 도덕성까지 타격을 주는 뇌관이 됐죠. 게다가 다가올 선거에 최대 악재가 될 가능성도 높죠. <br /> 철저한 규명과 처벌만이 답이 될 겁니다.
